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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소프트 창작뮤지컬 중국 무대 오른다

중국 이프뮤직과 220회 공연 계약...49개 도시 순회공연
이대호 기자

캐리소프트의 창작 어린이 뮤지컬이 중국 무대에 오른다.

글로벌 키즈 콘텐츠 기업 캐리소프트는 지난 14일 중국 베이징에서 현지 공연 기획 배급업체인 이프뮤직(如果音乐)과 국내 순수 창작 뮤지컬 '미운오리, 너는 특별해(중국명 丑小鸭,你很特别)'의 중국 순회 공연을 함께 진행하는 내용의 합작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류즈동(刘子栋) 캐리소프트 중국 자회사 부사장(왼쪽)과 저우샤오(周晓) 중국 이프뮤직 CEO / 사진=캐리소프트 제공


첫 공연은 내년 1분기에 시작될 예정이며, 전체 순회 공연 기간은 6개월 정도로 예정됐다. 총 공연 횟수는 220회, 회당 평균 관객수는 약 500~600명으로 총 13만명의 관객 동원을 예상했다.

이번 순회공연은 중국 베이징의 유명 공연장인 바오리 쥐위안(北京保利剧院)을 시작으로 상하이 오리엔탈 아트센터(上海东方艺术中心)를 비롯해 난징, 칭다오, 다롄, 톈진, 충칭, 산둥성, 장수성, 저장성, 광둥성 등 49개 주요 도시와 성 지역을 돌며 진행된다.

캐리소프트와 이프뮤직은 전체 220회 공연 가운데 100회 정도를 중국 각지에서 공연장을 운영하는 바오리(保利) 그룹과 손잡고 진행하기로 했다. 바오리 그룹은 중국 내 기업순위 33위 대기업이다.

이번 공연 외에도 향후 캐리소프트가 자체 기획, 개발하는 다른 작품들의 중국 내 공연사업도 함께 진행하기로 협의했다. 또한 중국 내에서의 '캐리' IP를 활용한 어린이 방송 프로그램 공동 제작과 배포 등에도 협력할 방침이다.

박창신 캐리소프트 대표이사는 "이번 순회공연 계약을 계기로 중국에서 2020년도부터 공연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중국의 어린이 공연시장이 향후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앞으로 좋은 작품 제작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대호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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