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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조기착수 추진

신효재 기자

(사진=강원도)

강원도는 춘천~속초간 동서고속화철도 사업이 조기 착수되도록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안태경 건설교통국장은 15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춘천~속초간 동서고속화철도는
지난 30여년간 도민의 숙원사업이면서 한반도를 동서로 연결해 낙후된 강원 북부지역의 경제 활성화는 물론 한반도 신(新)물류체계 구축에 견인차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며 "춘천~속초간 동서고속화철도사업이 조기 착수되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춘천~속초간 동서고속화철도사업은 2016년도 국가재정사업으로 확정된 이후 순항을 걷는 듯 했으나 설악산 국립공원의 생태가치와 환경보전 등의 이유로 이슈 중심에 섰다.

이에 국토부와 강원도, 환경부간 심도있는 논의와 대안 도출 끝에 지난 4월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를 완료했다.

도는 전략환경영향평가 등 지연된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설계기간을 단축하는 방안과 설계·시공을 동시 발주하는 방안 등 여러 가지 대안들을 마련해 국토부, 철도시설공단 등에 건의한바 있다.

국토부는 올해 기본계획 고시를 완료할 목표로 기재부와 총사업비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기재부는 지난 9월 KDI에 설계적정성 검토를 의뢰해 현재 KDI에서 전반적인 검토를 수행 중이다.

안 국장은 "올해 기본계획 고시를 위해 국토부와 공조해 총사업비 조기협의를 위한 총력 대응할 계획"이라며 "기본계획이 확정·고시 된 이후에는 설계·보상 등의 후순절차가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관련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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