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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고용률 역대 최고…취업자수·고용률·실업률 트리플 호조

이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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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지난달 취업자수, 고용률, 실업률 등 3대 고용지표가 모두 크게 개선됐습니다. 취업자수 증가폭은 8월 40만명대에 이어 30만명대의 높은 수준을 보였고, 고용률은 역대 최고치를, 실업률은 2013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8월에 이어 고용시장의 뚜렷한 회복흐름이 이어지는 모습입니다. 이재경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통계청이 발표한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34만8천명 증가했습니다.

지난 2017년 5월 37만9천명이 늘어난 이후 지난 8월 45만2천명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증가폭입니다.

전년대비 취업자수 증가폭은 지난해 월 평균이 9만7천명이었는데 올해는 1월부터 9월까지 평균 26만명을 기록하고 있는 중입니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전년동월보다 0.3%포인트 상승한 67.1%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9월 기준으로 보면 역대 최고치였습니다.

15세이상 고용률도 61.5%로 9월 기준으로 1996년 이후 23년만에 최고치를 보였습니다.

15~29세 청년 고용률은 전년동월대비 0.8%포인트 오른 43.7%였는데, 이는 9월 기준으로 2005년 이후 14년만에 최고 수준이었습니다.

실업자수 역시 전년동월대비 14만명 줄어든 88만4천명으로 9월 기준으로는 2015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실업률은 전년동월대비 0.5%포인트 하락한 3.1%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9월 기준으로 2013년 9월 2.7% 이후 최저 수준입니다.

청년 실업률은 전년동월대비 1.5%포인트 내려간 7.3%였습니다.

이는 2012년 이후 최저 수준이었습니다.

이같은 고용 호조세는 양적인 측면뿐 아니라 질적인 측면에서도 개선 흐름을 지속했습니다.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일자리인 상용직 취업자수는 전년동월대비 54만1천명 증가해 2014년 4월 이후 65개월만에 최대 증가폭을 보였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인구 등 구조적 둔화요인이 계속되는 가운데 우리 경제를 둘러싼 대내외 여건은 여전히 녹록지 않은 상황"이라며 "경제의 체질개선과 구조개혁을 위한 정책들도 추진해 중장기적 리스크에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재경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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