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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금리 시대...기준금리 1.25%, '사상 최저'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 높아
조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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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한국은행이 금리인하 결정을 내리면서 기준금리가 사상 최저점인 1.25%까지 떨어졌습니다. 한은이 현재 경기를 어떻게 보고 있는지, 또 앞으로 기준금리 인하 흐름은 어떻게 진행될 지가 관심사인데, 한은이 조금 전 인하 배경과 관련한 입장을 내놨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죠. 조정현 기자! 통화정책방향 결정문이 나왔죠? 내용 전해주시죠.

[기사내용]
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가 0.25%포인트 인하 결정을 내리면서 기준금리는 2년만에 사상 최저점으로 다시 떨어졌습니다.

11개월 연속 마이너스가 예상되는 수출, 저조한 투자, 낮은 경제성장률 등으로 인해 경기부양이 시급하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은은 조금 전 배포한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결정문에서도 "미·중 무역분쟁 지속, 지정학적 리스크 증대 등으로 지난 7월의 성장 전망경로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한은은 지난 7월 GDP성장률 전망치를 2.2%로 발표했는데요,

올해 경제성장률이 이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얘기입니다.

국제통화기금 IMF도 올해 한국경제성장률을 당초 2.6%에서 2%로 대폭 낮추기도 했습니다.

디플레이션 우려를 낳고 있는 저물가와 관련해서도 한은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7월 전망경로를 하회해 당분간 0% 내외에서 등락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지난 8월 발생한 사상 초유의 마이너스 물가가 재현될 소지가 있다는 판단입니다.

"성장세 회복이 이어지고 중기적 시계에서 물가상승률이 목표수준에서 안정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금융안정에 유의해 통화정책을 운용해 나갈 것"이라는 언급도 나왔는데요.

다만 "두 차례 기준금리 인하의 효과를 지켜보면서 완화정도의 조정 여부를 판단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여, 일단 다음달 29일 금통위에서는 동결 결정이 나올 것이란 전망에 무게가 기울었습니다.

잠시 후 11시 20분쯤 이주열 한은 총재가 직접 이번 결정 배경과 경제상황에 대해 설명할 예정인데요,

LTE 생중계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한은에서 머니투데이방송 조정현입니다.


조정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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