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방산림청, 국유재산 보호관리 위한 경계표주 설치
국·사유림 경계분쟁 해소 및 국유림 무단점유 차단신효재 기자
(사진=동부지방산림청) |
동부지방산림청(청장 최준석)은 국유재산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관내 10개 시·군에 경계 침범이 우려되는 국유재산을 대상으로 측량에 따른 경계표주 설치 사업을 10월 말까지 추진 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국유림 경계표주는 국유림의 지적경계가 불분명하고 사유지와 연접돼 경작지 등으로 무단점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에 무단점유 예방과 산림훼손을 방지하기 위해 설치되며 눈에 잘 띄는 노란색 플라스틱 표주를 제작해 설치한다.
동부지방산림청은 연초 610개 목표로 계획했으나 올해 9월 말 기준 관리소별로 강릉 109개, 양양 27개, 평창 108개, 영월 84개, 정선 100개, 삼척 115개, 태백 39개가 설치돼 계획 대비 95%인 582개를 설치 완료했으며 10월말까지 추가로 178개를 설치해 총 788개를 설치할 계획이다.
국유림 경계표주를 훼손하는 경우 산림보호법 제57조에 의거 2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