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산림자원및조경학과, 올해 산림분야 공무원 임용시험 15명 합격
강원순 기자
영남대 산림자원및조경학과 2019년 공무원 합격자 취업 특강(사진=영남대제공)
영남대학교 산림자원및조경학과(학과장 이도형)가 올해 산림분야 공무원 임용 시험에서 울산, 구미, 경주, 홍성 등 13개 지자체에서 15명이 최종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16일 영남대에 따르면 2016년 9명, 2017년 6명, 2018년 10명 등 최근 4년간 꾸준한 합격자 배출로 산림분야 공무원의 특성상 지역별로 선발하는 인원이 소수인 점을 고려하면 성과는 놀랍다.
이같은 비결은 학생과 교수들및 선후배간의 동문 네트워크가 비결 중 하나라고 입을 모은다.
이 학과에서는 정기적으로 홈커밍데이, 졸업생 초청 취업특강 등을 개최해 오고 있다. 실무 현장에 몸담고 있는 선배들의 경험과 졸업 후 진로에 대한 의견을 재학생들과 공유하기 위해서다.
담당학과는 취업과 현장실습을 담당하는 책임교수제를 운영하고, 학과 내 취업동아리와 취업대비특별반을 운영해 필기 및 면접 전형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영남대 취업담당 이주형 교수는 “선배 초청 진로·취업 특강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진로에 대한 방향성 설정에 도움을 주고 있다. 취업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 주기 위해 학과 차원에서 꾸준히 운영해 온 취업지원 프로그램이 결실을 맺고 있는 것”이라면서 “학생들이 졸업 후 공무원, 공기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학과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원순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