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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자유한국당과 예산정책간담회 개최

예산정국 돌입 前, 지역 정치권과 국비확보 전략 논의
나경원 원내대표 전격 참석, 경북 지역발전 적극 협조 약속
강원순 기자



경상북도는 16일 국회에서 '경북도-자유한국당 예산정책간담회'를 개최하고 2020년 국비확보를 위한 막바지 총력전에 돌입했다.

이번 간담회는 국회에서 예산 시즌이 시작되기 전에 지역 국회의원들과 함께 국비확보 전략을 점검하고 공동 대응역량을 결집하는 차원에서 추진됐다.

국회 일정상 10월 21일에 국정감사가 마무리되면 22일에는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이 예정되어 있어, 사실상 다음주부터 국회는 예산 정국에 본격적으로 돌입하게 되기 때문이다.

이날 간담회는 이철우 지사와 행정․경제 양 부지사 등핵심 간부들과 자유한국당의 최교일 도당위원장, 김재원 예결위원장을 포함한 지역 국회의원 10명이 참석했고 특히, 나경원 원내대표도 함께해 지역 발전을 위한 뜨거운 열의를 보였다.

최교일 도당위원장은 “도당위원장으로서 경북지역 국비확보에 최선을 다 해나갈 것”을 약속했고,

김재원 예결위원장은 “예산심사과정에서 적극적으로 노력해 지역발전이 뒤처지지 않도록 지역의원들과 유기적으로 협조해 나가겠다”며 도에서도 심사과정에 적극적인 대응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철우 지사는 국정감사로 바쁜 기간에 이른 아침부터 시간을 내준 참석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정부의 소재부품산업이나 주요 SOC사업, 그리고 신규사업들이 국회 심사과정에서 반영 될 수 있도록 국회의원들과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히며 지역 국회의원들의 지원을 요청했다.

나경원 원내대표 또한 “경북의 국회의원들이 많이 노력하고 있고 경북의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당 차원에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장호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55개 핵심사업을 중심으로 국비예산 확보 필요성을 건의했다.

한편 주요 건의내용은 △영일만 횡단구간 고속도로(영일만 대교) △중앙선 복선전철화(도담~영천) △중부내륙단선전철(이천~문경) △동해중부선 철도부설(포항~삼척) △포항~영덕간 고속도로 건설(남북7축) △포항 영일만항 건설 △울릉공항건설 △구미 산단철도(사곡~구미산단) 등 29개 사업이다.


강원순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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