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삼성전자, 국내 최대 규모 '삼성 오픈소스 콘퍼런스 2019' 개최

삼성전자 스마트 제품의 90%는 오픈소스로 개발…생태계 조성 나서
고장석 기자

삼성전자가 16일 이틀간 일정으로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에서 '삼성 오픈소스 콘퍼런스(SOSCON) 2019'를 개최했다.

지난 2014년부터 시작해 6회째를 맞은 '삼성 오픈소스 콘퍼런스'는 소프트웨어 개발자 2,0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이는 국내 최대 규모 오픈소스 행사다.

조승환 삼성리서치 부사장

삼성전자는 5년 전 오픈소스 그룹을 만든 것에 이어, 작년에는 국내 공개 소프트웨어협회에 가입하는 등 오픈소스 생태계 조성에 열을 올리고 있다.

박수홍 삼성전자 오픈소스 그룹장에 따르면 현재 삼성전자 스마트 제품의 90%는 오픈소스로 개발되고 있을 정도로 삼성은 오픈소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오픈소스 기반의 5G, 로봇, AI, IoT, 빅데이터 등 최신 기술에 대한 정보와 인사이트가 공유된다.

삼성전자 주니어 소프트웨어 창작대회' 수상자들이 '자연재해 지킴이', '내 손안의 수질연구소'와 같이 자신들이 개발한 소프트웨어를 발표하는 등 주니어 세션도 대폭 강화됐다.

전시존에서는 삼성전자의 5G∙AI∙보안∙IoT∙S펜 등 오픈소스가 적용된 기술시연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삼성 이외에도, 오픈소스를 활용하는 SKT, MS, 네이버, KT DS, 엘라스틱(Elastic), 래블업(Lablup) 등 파트너존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이노베이션아카데미, 카이스트 등 학계∙기관 존, 다양한 로봇을 접할 수 있는 커뮤니티존도 마련됐다.

조승환 삼성리서치 부사장은 키노트에서 "미래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오픈소스 기반 협업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며 "이번 콘퍼런스에서 오픈소스 개발자들이 인사이트를 나누고, 이를 통해 산업 저변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장석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