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수소연료전지팩 출시로 드론 2시간 비행 시대 열었다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드론용 수소 연료전지팩 'DP30' 본격 양산 및 판매 시작건설현장 맵핑, 시설물안전점검, 실송자 수색 등 드론 활용 범위 대폭 넓어질듯
문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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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현수 ㈜두산 부회장(앞줄 왼쪽 두번째)이 10월 16일 DLI연강원에서 열린 제품 출시 행사에서 이두순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대표(앞줄 왼쪽 첫번째)와 DS30을 살펴보고 있다. |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이 2시간 드론 비행이 가능한 드론용 수소 연료전지팩 제품을 출시했다.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은 서울시 강동구에 위치한 DLI연강원에서 드론용 수소 연료전지팩 ‘DP30’ 출시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이와함께 드론 비행과 임무 정보를 저장하고 응용할 수 있는 드론용 소프트웨어 ‘DMI View’를 함께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건설현장 맵핑(지도 제작), 시설물 안전 점검, 실종자 수색 및 오염원 발견 등 장시간 드론 비행으로 가능한 작업들을 시연했다.
드론이 촬영한 영상은 LG유플러스 영상전송솔루션을 통해 행사장 내에서 실시간 상영됐다.
이날 출시한 'DP30'은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주문이 가능하다.
이두순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대표는 “끊임없는 연구개발 노력으로 제품 신뢰성과 내구성, 안정성을 확보하고, 마침내 양산 체제를 구축했다”면서 “2시간 이상 드론 비행이 가능한 솔루션으로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와 혁신적 비즈니스 모델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문수련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