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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조종사 자격증 인기… 전문인력 양성 본격화

이명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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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드론이 각 산업 분야에서 유용하게 쓰임에 따라 전문가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습니다. 최근 1년 동안 자격증 취득자가 1만명 증가할 정도로 관심이 상당한데요. 정부와 기업들은 드론 사업 확대에 발맞춰 전문 기술인력 양성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이명재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KT에서 드론 조종사를 양성하고 있는 민준희씨.

최근 직원 23명이 국토교통부가 공인하는 초경량비행장치 무인비행선 자격증을 취득했습니다.

사업 다각화, 기술 고도화와 맞물려 다양한 환경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전문기술인력이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민준희 KT 무인비행기술컨설팅TF 차장 : "4차 산업혁명의 아이템으로 드론을 활용해서 재난 발생 대응, 방송 중계 등 다양하게 쓸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고 사업화를 위해 자격증 수요를 계속 발굴하며 인력을 충원하고 있습니다."]

국내 기업들이 드론 관련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함에 따라 조종사 수도 늘고 있습니다.

현재 드론 조종자격 취득자는 1만 5,000명을 넘어섰는데 1년 사이 무려 1만명이나 늘어날 정도로 인기가 많습니다.

드론이 단순히 레저 활동에만 그치는 게 아니라 각 산업 분야에서 적극 활용되고 있고 취업, 노후 대비 목적으로 관련 업종에 종사하려는 사람들도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정부는 드론 산업 활성화를 위해 조종사 자격 관리 시스템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기존에는 제품의 무게에만 초점을 맞췄지만 드론 성능이 우수해지고 경량화됨에 따라 속도와 위험성 등을 감안해 시험제도를 개선하고 교육과 인력 관리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박석종 한국드론산업협회장 : "앞으로 센서류, 프로그래밍이라든지 통신 분야 등 기초·원천기술부터 정부가 교육을 지원하고 양성해야 드론 산업이 글로벌 시대에서 경쟁력을 가질 것입니다."]

각종 신기술과 접목돼 활용 가능성,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은 드론. 기술의 발전과 함께 드론을 다루는 전문가의 중요성도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명재입니다.


이명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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