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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아시아 6개국에 기술평가 노하우 전수

인도네시아·미얀마·베트남·필리핀·몽골리아·라오스 관계자 참석
이유민 기자

기술평가 전수 연수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기보)

기술보증기금이 개발도상국의 중소기업 지원부처 정책담당자들을 대상으로 기보의 기술평가 노하우를 전술했다.

기보는 지난 8일 여의도 63스퀘어에서 이 같은 내용의 연수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중소기업연구원이 마련한 '중소기업 금융 역량 강화'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코자 한국을 방문한 인도네시아, 미얀마, 베트남, 필리핀, 몽골리아, 라오스 등 6개 개발도상국의 글로벌 연수생들을 상대로 진행됐다.

기보는 연수단에게 자체 개발한 기술평가시스템(KTRS, Kibo Technology Rating System)의 구성 원리와 모형별 구조를 설명하고, 기술평가 시스템이 금융에 적용되는 과정을 사례를 통해 설명했다. KTRS는 기보가 독자 개발한 특허자산으로 최근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개발도상국을 비롯해 일본 등 선진국에서도 전수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

이종배 기보 이사는 "기보의 기술평가시스템은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세계 각국에 전파되고 있다"며 "이러한 기보의 기술평가시스템이 개발도상국의 기술중소기업 육성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유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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