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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영 "화웨이 통신장비 보안 문제 확인되지 않아"

통신장비 분석 결과 취약점 대거 드러나... 휴대폰 지문인식 제도 개선키로
이명재 기자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화웨이의 5G 통신장비 보안 논란에 대해 아직 문제점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18일 국회에서 열린 과기정통부 국정감사에서 박대출 자유한국당 의원이 화웨이 장비 보안 문제에 대해 우려가 커지고 있고 정부의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요구하자 이와 관련해 답변했다.


박대출 의원에 따르면 미국 IoT 전문업체 파이나이트 스테이트가 화웨이 통신장비 558종을 분석한 결과 보안 취약점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화웨이 장비가 이용자들에게 큰 위험을 줄 수 있고 타 통신장비 제조업체에 비해 안전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보안문제가 전혀 개선되지 않고 있다는 게 파이나이트 스테이트 측의 입장이었다.


이에 대해 최기영 장관은 "화웨이 통신장비에 대한 보안 관련 문제점이 확인되지 않았다"면서 "장비 도입 전 과정에서 이상이 없는지 철저히 살펴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정부의 유료방송 인수합병 심사와 관련해 너무 시간을 지체한다는 비판이 제기되자 "공정위가 여러 건을 한번에 같이 보고 판단하는 것 같다"며 "많이 늦어지지 않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앞서 주무부처인 공정거래위원회가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 건과 관련해 전원회의를 열고 논의했으나 합의 유보를 결정했고 이달 말 또는 다음달 다시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 갤럭시S10, 갤럭시S10노트의 지문 인식 기능에 허점이 드러난 점에 대해 최기영 장관은 "제도 개선 또는 관련 법 정비를 검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명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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