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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중국 산동성 웨이하이시와 우호도시 협정 체결

강원순 기자


수성구와 중국 산동성 웨이하이시와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왼쪽에서 첫 번째 장하이보 웨이하이시장, 두 번째 김대권 수성구청장

김대권 수성구청장을 단장으로 한 수성구 대표단이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중국 산동성 지난시와 웨이하이시를 4박 5일 일정으로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수성구와 웨이하이시 우호교류 협정 체결을 통해 정식으로 우호도시 관계를 맺고 양 도시 간 경제·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 교류협력을 위해 추진됐다.

방문 기간 중 15일부터 16일까지는 지난시에서 산동성 해외협력 시작 40주년을 기념하는 산동 국제우호협력 발전대회 행사에 참가했다.

35개국, 700여 명이 참석한 이 행사에서 수성구는 개막식, 고위급 회담, 웨이하이시와의 우호교류 협정 체결식 등 공식 일정을 수행했다.

이후, 17일부터 19일까지는 웨이하이시로 이동해 웨이하이시 우호도시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기념행사에서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수성구를 소개하고 양 도시 간의 협력 방안을 제시하는 연설과 기념 식수를 했다.

또한, 한러팡(코리안타운), 서비스무역산업원, 위고그룹(일회용 의료기기 생산), 디샹그룹(섬유패션), 군중예술관(문화공연 관련시설) 등을 방문해 수성구와 경제, 기업, 문화, 예술, 교육, 의료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웨이하이시와 우리 구는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의 여지가 많다”며, “양 도시 간 교류를 위해서는 공무원 교류를 통해 서로의 행정 체계와 문화를 이해하는 과정이 수반돼야 한다고 생각하며, 상호발전과 실질적인 성과 도출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웨이하이시는 산동반도 가장 끝에 위치한 인구 250만의 도시로 ‘인천에서 닭이 울면 웨이하이에서 들린다’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로 중국에서 한국과 가장 가까운 곳이다. 항만이 발달해 중국 내에서도 물류의 거점지로 손꼽히며, 중국에서 살기 좋은 도시로 선정된 레저·휴양도시이다.

강원순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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