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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I국제무역투자박람회, 경제한류종합축제 거듭나

해외수출 1368건 약 3850억원, 국내계약 280억원 추정
신효재 기자

(사진=강원도)

제7회 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가 20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이번 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는 무역·투자박람회에 야시장,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융합해 '경제한류종합축제'로 운영돼 일반시민과 바이어들의 관심을 모았다.

특히 중국 등 해외, 수도권, 충청권을 아우르는 관람객이 쇄도하는 이변을 낳았다.

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가 기존 동해안권에서 개최되다 올해 처음 내륙지역인 원주에서 개최됐는데 이는 수도권, 공항 등 교통 접근망이 편리한 점과 의료기기(GMES), 마을박람회 등 특성화된 530개 부스와 야시장 100개부스가 배치됨에 따라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살거리, 먹거리, 볼거리, 즐길꺼리가 풍성한 박람회가 됐다는 평이다.

특히 원주는 모범운전자, 교통봉사 등 여러곳의 차량통제에도 불구하고 높은 시민의식을 보여줘 박람회 성공이 됐다.

무엇보다 경제적인 성과도 컸다. 바이어 및 MD초청, 기업과 1:1 매칭 등으로 수출계약 및 현장판매 성과 ‘초과달성’ 했다.

해외 수출계약 추진액은 3만2620만불로 한화 약3850억원의 성과를 올렸다.

수출계약건은 지난해 715건에 비해 653건이 증가한 1368 건으로 작년대비 17,630만불이 증가했다.

주요수출내역을 살펴보면 원주시농식품수출협회 300만불(중국), 진생바이팜 850만불(중국), 솔래원 1500만불(중국), 라파데오 농업회사법인 350만불(중국) 등이다.

이외 국내 계약 추진액은 280억원으로 MD 20명, 59개기업 추진 중이다.

관람객 역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지난해 10만명에서 올해 13만명 증가한 23만명이 다녀갔다.

박람회 참관객은 20만명, 구매투어단 1만명, 한중교류 행사 1300명, 전통시장 살리기 국민운동본부 400명, 경제포럼 및 교류회 820명 등으로 분석됐다.

이에 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는 글로벌 경제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아시아여성CEO교류회(200명), GTI경제협력포럼(200명), 한․중․일·러 경제교류회(150명) 등 북방 경제 전략 및 상생발전 방안도 함께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특히 세계한상 270명을 초청해 강원도 투자환경설명회 및 GTI박람회관람으로 연결하는 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였다.

도는 앞으로 박람회장을 3D로 촬영, 박람회 이후 가상공간에서 1년 내내 박람회 운영 등 성과 및 문제점을 대비해 2020(제8회) 박람회를 더욱 알차차게 준비할 계획이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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