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 교육행정협의회 통한 교육협치 강화
강원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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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와 경북도교육청은 21일 교육청 화백관에서 '2019년도 경상북도 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하고 지역교육 현안에 대한 상호협력 및 해결 방안 등을 협의했다.
이날 회의는 김장호 경북도 기획조정실장, 김용국 경북도교육청 교육국장, 지역교수, 도의원 등을 비롯한 교육행정협의회 위원, 도 및 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경북도교육행정협의회는 경북도와 경북도교육청간 학교교육 여건 개선 및 교육지원 사업 등에 관한 사항을 협의·조정하기 위해 구성된 협의체로 2010년부터 교육현안에 관한 협의·소통 창구역할을 담당했다.
이날 논의된 현안은 △중모고등학교 농업계 특성화고 전환 △2020년 지방자치단체 일반회계전입금 편성현황 △고등학교 무상급식 확대·시행 추진 △어린이·청소년 대상 농촌체험학습 활성화 등 7개 안건에 대해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합의 안건으로 △‘사립유치원 방과후 과정 보조교사 인건비 지원’ 재원부담 도·교육청 공동지원으로 변경 △‘뮤지컬 예술교육 지원 확대’를 위한 위탁학급 형태의 교육지원 추진 △‘고등학교 무상급식 확대·시행 추진’을 위한 고 3학년 무상급식비 추가재원 분담 등으로 양 기관은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했다.
김장호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경북교육의 발전을 위해서는 교육혁신을 통한 경쟁력 강화가 필요하다”며, “앞으로 양 기관이 함께 협력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강원순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