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 e-종목] 에이치엘비, 급등세 지속…장 중 '코스닥 시총 1위' 올라
조형근 기자
에이치엘비 CI |
리보세라닙 글로벌 임상3상 결과 발표와 미국 식품의약국(FDA) 신약 허가 출시를 앞둔 에이치엘비가 급등세를 이어가면서 코스닥 시장 시가총액 1위 자리에 올랐다.
22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에이치엘비는 17.10% 오른 19만 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1일 상한가를 기록한 뒤 2거래일 연속 급등세다.
에이치엘비의 상승세는 지난달 말부터 이어졌다. 지난달 30일 상한가를 기록한 뒤 꾸준히 상승 흐름을 보이면서, 이날 장 중 20만원 선에 올라서기도 했다. 이는 지난 29일 종가(4만 6,500원)보다 330% 가량 상승한 가격이다.
에이치엘비는 최근 급등세에 힘입어 셀트리온헬스케어 제치고 코스닥 시가총액 1위 자리에 올랐다. 두 종목 간 시가총액 차이가 크지 않은 만큼 향후 장 흐름에 따라 순위가 바뀔 가능성도 높지만, 장 중 시총 1위에 이름을 올리게 된 것이다.
에이치엘비의 시총은 오전 9시 10분 기준 7조 7,102억원을 기록 중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0.94% 오른 5만 3,500원에 거래 중으로, 시총은 7조 6,996억원이다.
조형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