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올해도 죽지 않고 돌아온 좀비, 핼러윈 시즌 놀이공원 점령

유찬 기자

에버랜드 크레이지 좀비 헌트

핼러윈 데이(10월31일)가 다가오면서 국내 대표 놀이공원인 에버랜드와 롯데월드도 축제 준비에 한창이다. 올해도 핼러윈을 맞아 놀이공원을 찾아온 좀비들이 시설 곳곳을 누비며 고객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것으로 보인다.

다음달 17일까지 핼러윈 축제를 펼치는 에버랜드는 취향별로 다양한 체험 코스를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오는 26일에는 호러와 디제잉을 결합한 신개념 클럽 파티가 열린다.

저녁 7시10분부터 에버랜드 블러드시티3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호러클럽 피어 더 나이트'에서는 실제 이태원, 홍대 등 클럽에서 활동 중인 DJ 비쿼즈, MC 욱시가 출연해 라이브 음악과 화려한 조명, 퍼포먼스 등이 어우러진 디제잉쇼를 펼친다.

블러드시티3 특설무대에서는 4인조 밴드 '데블스락'의 광기 넘치는 호러 라이브 락 공연도 매일 2~3회씩 펼쳐져 핼러윈 데이의 신나는 클럽 분위기를 제대로 즐기기에 좋다.

또 블러드시티3에서는 극강의 공포를 느낄 수 있는 콘텐츠가 다양하다.

호러메이즈는 좀비를 피해 어두컴컴한 미로를 탈출하는 공포체험 시설로, 별도의 유료 시설임에도 불구하고 매년 전체 이용자의 약 30퍼센트가 너무 무서워서 중도 포기할 만큼 극강의 공포를 선사한다.

사파리월드는 밤이 되면 호러사파리로 변신하는데, 관람객들을 향해 달려드는 좀비들을 피해 무사히 탈출해야 한다. 에버랜드 인기 어트랙션인 티익스프레스와 아마존익스프레스도 밤이 되면 괴기스러운 좀비들이 출몰하는 호러 어트랙션으로 변신해 짜릿한 공포를 선사한다.

올해 새롭게 선보인 주간 대표 공연 '에버랜드 할로윈 위키드 퍼레이드'에서는 유령, 해골, 마녀, 호박 등 귀여운 악동 캐릭터들이 등장해 중독성 있는 노래에 맞춰 춤을 추며 행진한다.

핼러윈 데이 당일(31일)에는 서울 이태원으로 에버랜드 좀비들의 깜짝 원정을 떠난다.

이태원 제일기획 사옥 앞 광장에서 펼쳐지는 좀비 어택에서는 실제 에버랜드 블러드시티3에 출몰하는 좀비들이 등장해 시민들과 포토타임을 진행하고, 선착순 200여 명의 시민들에게 좀비 분장 체험 기회를 무료로 제공한다.

롯데월드 거대 좀비

롯데월드 역시 핼러윈 데이를 맞아 다양한 참여 이벤트와 공연을 준비했다.

우선 매일 밤 해가 지면, 매직아일랜드에는 좀비가 출몰한다. 매직아일랜드로 넘어가는 메인브릿지에서는 호러 분위기에 맞춰 빨간 조명으로 한층 더 기괴한 느낌을 주는 블러디캐슬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메인브릿지 왼편에는 좀비가 거꾸로 매달린 으스스한 호러 전화박스가 손님을 맞이한다.

이와 함께 50 배역이 넘는 좀비 연기자가 펼치는 롯데월드 핼러윈 대표 공연 '통제구역 M'과 스릴 넘치는 호러 어트랙션 5종도 핏빛 공포를 경험하게 한다. 특히 30일, 31일에는 밤 11시까지 연장 운영할 예정이다.

롯데월드에서 찍은 멋진 사진들을 #좀비할로윈, #롯데월드, #틱톡할로윈 해시태그와 함께 동영상 앱 틱톡에 올리면 동반 1인 종합이용권 50% 할인권도 제공한다. 이밖에 롯데카드, SKT 멤버십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유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