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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삼성물산·KB국민은행과 '한남3구역' 사업 협력

"단지 조경·금융조달 업계 1위 협력 체인 구축"
김현이 기자

한남3구역 재개발 '한남자이더헤리티지' 조감도. <사진=GS건설>

GS건설이 서울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을 수주하기 위해 삼성물산·KB국민은행과 각각 손을 잡았다. 아파트 브랜드 1위(GS)-시공능력평가 1위(삼성물산)-주택금융 1위(KB국민은행)의 '넘버 원 협력 체인'을 구축해 수주전에 임한다는 방침이다.

GS건설은 이날 삼성물산과 조경 공사 시공에 대한 기술 지원을 기본으로 하는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 협정서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0여년간 자이와 래미안으로 대표되는 아파트 브랜드 대전에서 수위를 놓고 다퉈온 만큼 양사의 협력은 주목을 받고 있다. GS건설은 삼성물산이 조경 시공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시공 능력을 가진 점을 높이 평가해 조경 시공권을 맡긴다고 설명했다.

삼성물산은 아랍에미리트(UAE)의 두바이 버즈칼리파를 설계한 세계 정상급 조경 디자인 회사인 SWA와 협력해 한남3구역의 배산임수 지역을 살리는 조경을 만들 계획이다.

이와 함께 GS건설은 KB국민은행을 비롯해 우리은행·NH농협과 금융업무 협약을 체결해 자금조달 계획을 마무리했다. 은행 자산기준으로 상위 5개사 중 3개 은행들과 협약을 맺으며 이주비와 사업비 등 자금 조달에 관한 구체적인 플랜을 완료했다.

우무현 GS건설 사장은 "국내 최고의 기술력과 자금력을 동원해 한남3구역 조합원분들이 1등 브랜드에 어울리는 최고의 가치를 누리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이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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