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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전국 땅값 2.88% 올라…'SK하이닉스 호재' 용인 처인구 5.17%↑

3분기 누계 전국 땅값 2.88% 상승…전년 동기 보다 상승폭은 줄어
토지거래량도 205만6000필지로 전년동기 보다 14.7% 감소
최보윤 기자



올 들어 3분기까지 전국 땅값이 평균 2.88% 올랐으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상승률이 0.45%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거래량 역시 205만 6천필지(1,385.8㎢)로 14.7% 감소했다.

국토교통부는 올 3분기 누계 지가변동률은 수도권 3.43%, 지방 1.93%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다만 수도권과 지방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상승폭이 낮아졌다.

지역별로 보면 올 3분기 기준 서울의 땅값은 3.78%, 경기 3.15%, 인천 2.94% 순으로 높았으며 서울ㆍ경기ㆍ인천 모두 전국 평균(2.88%) 보다 높았다.

지방에서는 세종이 3.96%로 가장 높았고 광주 3.63%, 대구 3.39%, 전남 2.98% 등의 순이었다.

시군구별로 보면 SK 하이닉스 반도체 단지 조성 계획 등의 호재로 경기도 용인 처인구의 땅값이 5.17%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이어 경기 하남시 4.84%, 대구 수성구 4.74%, 경기 과천시 4.44%, 서울 성동구 4.33% 등이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경기 침체로 울산과 경남 등 지방의 땅값 하락은 지속됐다.

울산 동구는 현대중공업 물적분할 등의 여파가 지속되며 땅값이 1.41% 하락했고 경남 창원 성산구(-1.38), 창원 의창구(-1.37), 창원 진해구(-0.98), 경남 거제시(-0.97) 등도 땅값이 하락했다.

용도 지역별로는 주거 3.22%, 상업 3.12%, 계획관리 2.60%, 녹지 2.53%, 농림 2.27%, 생산관리 1.94%, 공업 1.59% 순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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