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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식 현장] 유튜버에서 콘텐츠 기업으로...캐리소프트 코스닥 입성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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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시작해서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성장한 캐리소프트가 코스닥에 입성했습니다. 다양한 캐릭터와 콘텐츠를 바탕으로 해외진출 성과가 기대되는 기업인데요.
취재기자 연결해서 상장식 현장 살펴보겠습니다.이대호 기자 전해주시죠!

[기사내용]
유튜브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로 유명한 캐리소프트가 오늘부로 코스닥 상장사가 됐습니다. 캐리소프트가 창업한지 만 5년되는 날이기도 합니다.

시초가는 공모가 9,000원보다 34% 가량 높은 1만 2,100원으로 출발했습니다. 개장 초 한때 시초가보다 26% 더 오른 1만 5,250원까지 이르기도 했습니다.

당초 캐리소프트는 첫번째 수요예측이 8월 증시 폭락과 겹치면서 상장을 다소 연기했고, 공모가 희망밴드도 크게 하향조정한 바 있는데요.
(1만 2,900원~1만 6,100원 → 7,000원~9,000원)

오히려 이것이 유통시장에서는 상장 첫날 급등세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캐리소프트는 코스닥 사업모델 특례상장 두번째 케이스인데요.

단순한 유튜브 콘텐츠 제작과 광고 수입을 넘어 캐릭터 지적재산권(IP)을 바탕으로 수익원을 다양화 하고 있습니다.

캐릭터 IP를 장난감부터 교재까지 다양한 상품에 활용하면서 라이선스 수익과 상품 판매 매출을 동시에 올리고 있습니다.

콘텐츠는 중국, 베트남 등으로 진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고, 현지 라이선스 등 부가적인 수익도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오늘 상장식 직후 캐리소프트 임직원들과 연기자들은 한국거래소 어린이집을 찾아 공연을 하고 봉사활동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캐리, 엘리 등 캐릭터들을 보고 재밌어 한 건 아이들뿐만이 아닌데요.

상장식 현장도 초반에는 딱딱한 분위기였지만, 캐릭터 등장과 함께 분위기가 유쾌해졌고, 주가까지 크게 오르면서 기분 좋은 상장 첫날을 기억하게 됐습니다.

박창신 캐리소프트 대표이사는 "초심으로 돌아가 키즈 패밀리 글로벌 콘텐츠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대호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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