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지역인재 채용협의체 출범식 개최

(사진=강원도)'강원도 지역 인재채용협의체' 출범식이 29일 인터불고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강원도)최문순 강원도지사가 '강원도 지역 인재채용협의체' 출범식에서 29일 인사말을 하고 있다

강원도는 29일 오후 2시 원주 인터불고 호텔에서 혁신도시 공공기관, 대학 협의회와 '강원도 지역 인재채용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번 출범식에는 원주 의료고 및 지역 대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강원혁신도시에 13개 공공기관은 2022년까지 30%의 지역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법적요건이 갖춰져 있다.

2018년 기준 강원혁신도시 공공기관들의 지역인재 채용률은 29.1%다.

강원도는 양질의 일자리를 찾아 강원도를 떠나는 청년들에게 도내 공공기관에 취업할 수 있게 지역인재 발굴→양성→취업이라는 선순환 시스템 구축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주희 작가의 샌드아트 공연을 시작으로 위촉장 수여, 현황보고, 취업 성공자 영상 시청, 비전 선언, 드롭 퍼포먼스 등을 진행했다.

특히 비전 선언식에서는 강원도, 대학 대표, 공공기관들이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백년지대계를 세우는 첫 걸음으로 보드판에 서명했다.

이외 참가 학생들에게는 헤어, 메이크업, 코디 등 면접준비에 도움을 주는 취업 컨설팅을 열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지역인재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며 "강원혁신도시 공공기관에 지역인재가 많이 취업 할 수 있도록 시스템 구축과 혁신도시 활성화 방안을 함께 추진하겠다” 고 밝혔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