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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헌 원장 "변화하는 금융환경 속 책임있는 금융혁신 이뤄야"

"역동적 금융혁신 추진해 핀테크 육성 지원"
이유나 기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변화하는 금융환경 속에서 다가올 위험에 대비하고 그 결과에 책임지는 '책임있는 금융혁신'을 이뤄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윤 원장은 2019 서울국제금융 컨퍼런스에 참석해 "정보통신(IT) 기술 발달과 모바일 기기 보습으로 금융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며 이 같이 말했다. 서울국제금융 컨퍼런스는 서울시와 금감원이 공동으로 개최하며 올해로 9회째를 맞았다.

윤 원장은 P2P대출, 로보어드바이저, 금융서비스 비교플랫폼 등 저렴하고 다양한 금융서비스가 등장해 편리한 금융서비스가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다만 "금융감독이 핀테크 혁신에 따른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면 새로운 위험이 초래될 수 있다"며 네 가지 원칙에 입각해 핀테크 육성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우선 역동적인 금융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윤 원장은 "핀테크 기업인의 애로사항을 금융규제 샌드박스에 반영하고 현장자문과 스케일업 펀딩 지원 등을 통해 핀테크 혁신을 뒷받침하겠다"고 설명했다.

포용적인 금융혁신도 지향한다. 취약계층의 금융접근성을 높이고, 핀테크 기술로 사회문제 해결을 추구하는 임팩트 핀테크 등 혁신 비지니스 모델 발전을 지원할 예정이다.

변화하는 금융환경 속에서 다양한 경제주체들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핀테크 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는 '개방적이고 협력적'인 금융감독을 수행한다.

윤 원장은 "금융사의 내부통제 체계를 강화하고 효과적인 감독을 위해 '감독의 디지털화'를 추구하겠다"고 밝혔다.


이유나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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