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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 1년새 반토막… '갤노트10' 효과에 2분기 대비 선방

매출액 62조원 기록…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3% 하락
영업이익 7조7,800억원…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5.7% 하락
4분기만에 매출 60조원대 회복…스마트폰 신제품 효과·디스플레이 고객사 납품 증가
조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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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삼성전자가 조금 전 3분기 확정 실적을 공시했습니다. 3분기 매출액 62조원, 영업이익 7조78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감소했지만 지난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10% 이상 상승했습니다. 산업부 조은아 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기사내용]
삼성전자가 조금 전 3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62조원, 영업이익 7조7,8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매출은 역대 두번째로 높은 매출을 기록했던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5.3% 하락했습니다.

영업이익은 사상 최대 실적을 냈던 1년 전(17조5700억원)보다 55.7% 하락한 수치입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저조한 성적이지만, 지난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0.5%, 영업이익은 17.9% 증가했습니다.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 회복세는 스마트폰 신제품 효과와 함께 디스플레이 부문의 고객사 납품 증가 덕분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삼성전자 외경 /사진=뉴시스


사업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IT모바일(IM) 부문은 갤럭시노트10 흥행과 함께 갤럭시A 시리즈 신모델의 판매증가로 매출 29조원, 영업이익 2조90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디스플레이 부문 중소형OLED 디스플레이 가동률 확대와 생산성 향상 등에 따른 원가 절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이익이 증가했습니다.

반도체 부문은 메모리의 경우 전반적인 업황 부진으로 가격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이익이 감소했고, 시스템LSI도 모바일AP 제품의 판가 하락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감소했습니다.

다만, 메모리 반도체 고객사인 서버업체들이 재고가 줄어드는 추세로 2분기와 비슷한 수준의 영업이익을 거뒀습니다.

지금까지 삼성전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조은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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