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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은 높이고 운영 노하우는 쌓고"…두번째 원전 수출길 열리나?

염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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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최근 우리나라의 두번째 원전 수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과 유럽에서 안전성을 인정받은 기술력과 신고리 5, 6호기를 통한 건설 능력, 최근 가동에 들어간 한국형 원자로들의 운영 노하우 등을 앞세워 정부는 원전 수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염현석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초대형 크레인이 쉴 새 없이 자재를 실어 나르고, 3천여명의 인부들은 건설 현장 곳곳을 분준히 움직입니다.

2년 전 공론화를 위해 3개월간 건설이 중지됐지만 지금은 건설이 한창인 신고리 5, 6호기 공사 현장입니다.

공정률은 약 50%로, 내진 설계 강화 등 안전에 초점을 맞춰 건설 중입니다.

[강영철 / 새울원자력본부 제2건설소 소장 : 신고리 5,6호기 내진 설계는 규모 7.0보다 강화된 규모 7.3 수준에도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내진 성능을 향상시켰습니다.]

신고리 5, 6호기는 우리 기술로 개발해 아랍에미리트에 수출된 한국형 원자로, APR1400이 투입되며, 2023년과 2024년 차례대로 완공될 예정입니다.

APR1400은 미국과 유럽에서 안전성을 입증받은 모델로 현재 신고리 5, 6호기 옆 신고리 3, 4호기에서 본격 가동되고 있습니다.

최신 설비가 안전하게 운영되고 있는 만큼, 같은 모델을 가동해야 할 아랍에미리트는 안전한 운영 노하우 습득을 위해 직원들을 파견하고 있습니다.

[술탄 알 블리쉬 / UAE 원자력공사 관계자 : 한수원으로부터 전문적인 지식을 얻기 위해 왔습니다.]

안전 부문에서 한층 강화된 기술력에 지연 없이 진행되는 건설 능력까지.

여기에 안전한 운영 노하우도 쌓이고 있어, 두 번째 원전 수출 성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염현석입니다.



염현석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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