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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조원' 광군제 특수 잡기 나선 밀폐용기 업계

락앤락, 중화권 배우 전면 내세운 마케팅
삼광글라스, 중국 내 유리 식기 관심 기대
유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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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세계 최대 규모 온라인 쇼핑 거래가 이뤄지는 광군제가 한 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밀폐용기 업체들은 일찌감치 예약판매를 시작하며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유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하루 매출 35조 원.

지난해 11월 11일 광군제 단 하루 동안 알리바바가 운영하는 쇼핑몰인 티몰에서 이뤄진 거래액입니다.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 축제로 자리한 광군제에 밀폐용기 업계도 뛰어들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은 락앤락의 매출 3분의 1 이상을 책임질 정도로 중요한 시장입니다.

올해 광군제에서는 차를 즐기는 중국 소비자 생활 습관에 맞춘 보온병과 텀블러를 중심으로 500여 개 제품을 판매합니다.

[윤혜진 락앤락 홍보팀장: 오는 광군제에서는 중화권 대표 모델로 발탁한 배우 덩룬을 전면에 내세워 신제품 텀블러를 중심으로 젊은 층을 공략할 예정입니다. 현재 진행하고 있는 예약판매 성과도 좋은 편으로 광군제 당일 매출도 전년보다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중국에 약 50여 가지 글라스락 제품을 수출하는 삼광글라스도 지난달 21일부터 광군제 사전예약판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전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약 150% 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삼광글라스 관계자는 "중국에서도 환경 보호에 대한 관심이 커지며 유리식기의 인기가 높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긴 실적 부진에서 벗어나기 시작한 밀폐용기 업계가 광군제를 계기로 발돋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유찬입니다.


유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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