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지방산림청, 산불조심기간 맞아 화목보일러 농가대상 화재예방 활동
신효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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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지방산림청은 최근 화목보일러 과열로 주택화재가 산불로 번지거나 연통의 불씨가 인접 산림으로 번져 산불로 이어지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11월 말까지 관내 농·산촌 지역 산불 예방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관내 3148개 화목보일러 사용 농가를 대상으로 화목보일러 취급 시 안전관리 방법과 주의사항을 안내하고 취급 부주의로 산불이 발생할 경우 민·형사상 책임을 면하기 어렵다는 점을 알릴 예정이다.
동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산불은 자신 뿐만 아니라 타인의 재산과 생명을 위협하고 이로 인한 사회적 비용도 막대한 만큼 산불 예방 활동에 적극 협조하고 산불을 발견한 때에는 가까운 산림관서에 신고해 달라”고 했다.
한편 지난 10년 동안 전국 주택화재비화로 인한 산불 평균 건수는 14.5건이며 지난해 38건, 올해 11월 현재 50건으로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