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대화제약 마시는 항암제 '리포락셀', 조건부 급여 유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평위 개최…임핀지·리포락셀 급여화 논의
소재현 기자

대화제약 CI


대화제약의 마시는 항암제 리포락셀액(성분명 파클리탁셀)과 아스트라제네카의 면역항암제 임핀지(성분명 더발루맙)가 급여권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7일 약제급여평가위원회(이하 약평위)를 열고 리포락셀과 임핀지 약제의 요양급여 적정성 심의 결과를 논의해 8일 결과를 공개했다.

대화제약의 리포락셀은 항암제 대표품목이자 주사제로 투여하는 탁솔(성분명 파클리탁셀)을 경구투여로 개선한 항암제다. 지난해 급여 첫 관문에서 비급여 판정을 받았고, 재도전으로 약평위 논의 대상에 올랐다.

약평위는 리포락셀의 경우 평가 금액 이하 수용시 급여한다는 조건부 급여를 결정했다. 임상적 유용성은 있으나, 대체약제 대비 소요비용이 고가로 '평가금액 이하 수용시 급여(조건부 비급여)'로 한다는 방침이다.

단 급여의 적정성이 있다고 심의된 금액 이하를 제약사가 수용할 경우, 급여 전환이 가능하다고 약평위는 설명했다.

대화제약 입장에서는 100% 만족할 수 없지만 급여권에 진입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린 셈이다.

항암화학요법과 방사선 치료 이후 국소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로 승인된 임핀지는 급여적정성을 인정해 통과됐다. 지난해 12월 급여를 신청, 11개월만에 청신호가 켜진 셈이다.

임핀지는 폐암 3기 환자를 타깃으로 하는 특징이 있는 약제다.


소재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