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만기 우리은행 DLF, 수익률 2%대 전환
석지헌 기자
지난 9월 원금 전액 손실 사태를 빚었던 우리은행의 독일 국채금리 연계 DLF 상품이 이달 들어 원금을 회복하고 수익을 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리은행은 오는 12일 만기를 맞는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 DLF 수익률이 2.2%대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DLF 수익률이 크게 개선된 것은 미·중 무역분쟁 합의 등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의 투자 심리가 개선되면서 DLF 수익률의 기준이 되는 독일 국채금리가 올랐기 때문입니다.
우리은행은 오는 19일 만기가 돌아오는 DLF 수익률도 2.3%를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석지헌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