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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3분기 순이익 전년비 12.5%↑.."수익성 중심 사업재편"

수익성 중심 사업 재편에 실적 선방
이충우 기자


삼성카드는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이 90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5%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삼성카드에 따르면, 3분기 카드사업 취급고는 30조 764억원으로 전년 대비 3.7% 줄었다. 같은기간 장기 카드론은 1조 7,917억원으로 3.2% 늘었고 전체 카드대출 이용금액은 3조 9,671억원으로 0.9% 늘었다.


삼성카드는 "카드사업 취급고 감소는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낮은 법인 구매카드 취급을 줄이면서 법인 신용판매 이용금액이 줄어든 결과이며, 개인 신용판매 취급고는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카드사업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개인신용판매 이용금액은 3분기 22조원으로 전년대비 2.1% 늘었다.


올해 2월 가맹점 수수료율이 인하됐음에도 불구하고, 3분기 순이익이 전년비 증가한 것은 내실 경영에 집중한 결과라고 삼성카드 측은 설명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고비용 저효율 마케팅을 축소해 수익성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했고, 디지털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비용 효율화를 이뤘다"고 말했다.


이어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 할인점 제휴 강화로 개인신판 취급고, 회원수가 늘어난 것도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며 "개인회원수도 1,031만명으로 전년 대비 30만명 늘었다"고 덧붙였다.



이충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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