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LG전자, 中 TCL 상대로 LTE 특허 침해 금지 소송 제기

조은아 기자

thumbnailstart


LG전자 독일 만하임(Mannheim)지방법원과 뒤셀도르프(Dusseldorf)지방법원에 중국 전자회사 TCL을 상대로 특허 침해 금지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TCL이 판매하고 있는 피처폰과 스마트폰에 적용한 일부 기술이 LG전자의 'LTE 표준특허'를 침해했다는 내용입니다.

이번 소송의 쟁점이 된 표준특허는 총 세 가지로 모두 휴대폰에서 LTE 통신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기술입니다.

LG전자 특허센터장 전생규 부사장은 "지적재산권은 부단한 연구개발의 결실이자 사업 경쟁력의 근원"이라며 "이를 무단으로 사용하는 행위에 대해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LG전자는 지난 2016년 TCL에 첫 경고장을 보낸 이후 여러 차례에 걸쳐 특허 라이선스 협상을 요구했으나 TCL은 이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TCL은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 1,500만 대가 넘는 휴대폰을 판매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앞서 LG전자는 2017년 미국 휴대폰 제조업체 BLU, 지난해 프랑스 휴대폰 제조업체 Wiko를 상대로 각각 미국과 독일 법원에 LTE 표준특허에 대한 특허 소송을 제기한 바 있습니다.

BLU와는 특허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으며, Wiko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은 쟁점이 된 특허 3건 모두에 대해 최근 1심에서 승소했습니다.




조은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