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행 아시아나, 상공서 엔진이상 으로 긴급 회항
김주영 기자
인천에서 싱가포르로 가던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상공에서 갑자기 엔진이 멈춰 긴급 착륙했습니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4시 20분경 에어버스 A350 기종의 아시아나 여객기가 인천을 출발해 싱가포르로 향하던 중 한쪽 엔진에 이상이 생겼습니다.
이로 인해 여객기는 가장 가까운 필리핀 마닐라공항에 긴급 착륙했고, 승객 310명은 호텔에서 대기하다 이틑날인 10일 오전 대체편을 통해 싱가포르에 도착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엔진에 연료 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주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