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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초 완판' 기록 갤럭시폴드, 300만원 넘는 5G 버전으로 中슈퍼리치 공략

갤럭시폴드 5G, 중국서 '심계천하 W20' 브랜드로 19일 출시
조은아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폴드 '2초 완판' 기세를 몰아 갤럭시폴드 5G 버전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오는 19일 중국에서 차이나텔레콤을 통해 갤럭시폴드 5G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다.

앞서 갤럭시폴드는 지난 8일 중국에서 첫 출시한 이후 2초만에 온라인 매진을 기록한 데 이어 11일 두차례 판매 모두 완판하는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중국공업정보화부(TENAA)에 올라온 갤럭시 폴드 이미지 /출처: 중국공업정보화부

19일 선보일 갤럭시폴드 5G는 '심계천하 W20 5G'라는 브랜드로 출시된다.

심계천하는 삼성전자의 중국 전용 초고가 제품군으로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중국식 표현이다. '뜻 높은 사람이 세상을 걱정한다'는 뜻의 심계천하는 중국의 슈퍼리치를 겨냥한 제품군으로 수익금의 약 50%를 사회에 환원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부터 매년 초고가의 플립폰 'W 시리즈'를 심계천하 라인으로 중국서 출시해왔다.

중국 인증기관인 '공업정보화부'(TENAA)에 올라온 갤럭시폴드5G 모델명은 'SM-W2020'이다. 가로·세로·두께가 국내 출시된 갤럭시 폴드와 동일하지만, 배터리는 4135mAh로 기존 갤럭시폴드(4235mAh) 보다 용량이 100mAh 적다.

'심계천하 갤럭시폴드' 가격은 300만원을 훌쩍 뛰어넘을 전망이다.

지난 8일 중국에 출시된 갤럭시 폴드 4G LTE의 가격은 1만5999위안(약 265만원)이다. 지난해 출시된 심계천하 W2019의 최고 사양 제품이 300만을 옷돌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300만원 이상 책정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중국에서 갤럭시 폴드 LTE모델 추가 판매에 돌입한다.


조은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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