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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바이오로직스, 콜레라 백신 외 제품 포트폴리오 다양화 속도

"2022년 장티푸스 백신 시작으로 2023년 폐렴구균·수막구균 백신 출시 예정"

머니투데이방송 정희영 기자hee082@mtn.co.kr2019/11/14 11:19



유바이오로직스가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위해 콜레라 백신에 이어 장티푸스, 폐렴구균, 수막구균 백신 등 후속 파이프라인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경구용 콜레라 백신의 매출은 2016년 24억원에서 2017년 105억원, 지난해 227억원을 기록했다. 올 상반기에는 15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유바이오로직스의 주력 제품인 경구용 콜레라 백신은 유리 바이알 제형인 '유비콜'과 플라스틱 튜브 제형인 '유비콜-플러스'가 있으며 유니세프(UNICEF)와 장기공급계약을 맺으면서 안정적으로 매출이 성장하고 있다.

회사는 경구용 콜레라 백신이 성장 궤도에 오르자 제품 포트폴리오 다양화에 나섰다.

올 상반기 유바이오로직스의 매출 158억원의 97.06%(154억원)이 경구용 콜레라 백신에서 발생하는 등 단일 매출 의존도가 높다는 점이 성장의 한계로 지적돼 왔다.

유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2022년 장티푸스 접합백신에 이어 2023년 폐렴구균 접합백신과 수막구균 접합백신의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티푸스 접합백신은 현재 필리핀에서 임상1상을 완료하고 현재 필리핀 식약처에 임상3상 IND를 신청한 상태다.

회사 관계자는 "임상3상 완료 후 유니세프에 공급하기 위해 세계보건기구(WHO) 사전적격성평가(PQ) 승인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실제 출시는 2022년을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폐렴구균 백신은 현재 국내에서 임상1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수막구균 백신은 내년 1분기에 임상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할 계획이다.

회사는 백신 사업 외에 CRMO(수탁 연구 및 제조)와 보툴리눔 톡신으로 사업 다각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 상반기 CRMO 매출은 5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2.94%에 불과하다. 그러나 올해 스웨덴 제약사인 SBH와 ETVAX(대장균백신) 임상3상 시료 수탁제조 계약을 맺으면서 내년부터는 CRMO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

회사 관계자는 "총 계약 규모는 56억원 수준으로, 내년 상반기 중에 SBH와의 계약 건에 대한 매출이 잡힐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부터는 보툴리눔 톡신 사업에도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유바이오로직스는 보툴리눔 톡신 업체인 '에이티지씨'의 지분(3.04%) 인수를 통해 보톡스 시장에 진출했다. 현재 에이티지씨와 공동으로 보톨리툼 톡신제제 ATGC-100'의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에 보툴리눔 톡신의 수출 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며, 내년 안으로 동남아 국가 등로 수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희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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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e082@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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