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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인, 꿋꿋한 실적..."4분기, 적자 자회사 흑자전환 기대"

이대호 기자


상상인이 3분기에도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며 누적 영업이익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대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지만 본업은 충실히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상상인은 14일 분기보고서를 통해 지난 3분기 매출 1,307억원, 영업이익 441.5억원, 순이익 34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6%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1.5%, 순이익은 8.9% 증가한 것이다.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 1,387억원을 기록해 같은 기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 3분기 광고비 등 일시적인 비용이 증가했지만 이익률은 전년대비 더 높아졌다.

상상인 관계자는 "대외적으로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실적을 달성한 것이어서 더욱 의미 있다고 할 수 있다"며, "3분기에 부진했던 계열사 실적이 4분기에는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돼 앞으로도 좋은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대호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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