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로우] "JYP 내년엔 글로벌 기획사 노린다…목표가↑"-미래에셋대우
소재현 기자
JYP Ent.가 내년 글로벌 기획사로 발돋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5일 미래에셋대우에 따르면 JYP Ent.의 올해 3분기 실적은 연결 기준 매출액 456억원, 영업이익 14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4.5%, 영ㅇ버이익은 74.5% 성장하면서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특히 음반음원 등 콘텐츠가 18%, 콘서트가 150% 수준 성장했고, 트와이스의 돔 투어 부분 반영으로 수익성이 올랐다.
음반음원에서는 트와이스 43만장, ITZY 12만장으로 매출액이 160억원 정도 발생했다. MD, 유튜브, 팬클럽 회비 등도 123억원의 매출을 냈다.
내년도 실적은 더욱 고무적이다. 트와이스의 일본 활동 일정은 시간이 갈수록 늘고 있으며, GOT7, DAY6의 월드투어도 예정됐다. ITZY와 스트레이 키즈의 후속 활동도 이어질 전망이다.
박정엽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2020년에는 JYP가 글로벌 기획사로 발돋움할 수 있는 다양한 시도가 예정됐다. 일본 NIZI, 중국 PROJECT.C 등이 부각될 것"이라며 "매수 의견을 유지, 목표주가는 3만 1,000원으로 상향한다"고 제시했다.
소재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