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교내 통과 시내버스 '청춘노선 '개통

(사진=강원대)

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는 개교 이래 처음으로 춘천캠퍼스를 통과하는 '청춘노선' 시내버스를 15일 운행했다.

‘청춘노선’ 300번 시내버스는 춘천역과 한림대, 팔호광장, 강원대학교, 법원, 시외버스터미널, 남춘천역 환승센터를 오전 6시~오후 9시 55분 20분마다 1회씩 하루 56회 운행한다.

특히 통학과 출퇴근 승객이 집중적으로 몰리는 시간대인 ▲오전 7시~10시 ▲오후 2시~4시 30분 ▲오후 6시 30분~8시 15분에는 15분 간격으로 1회씩 배차시간을 단축해 운행한다.

김헌영 총장과 이재수 춘천시장을 비롯한 대학, 춘천시 관계자 및 학생 30여명은 이날 오전 9시 30분 남춘천역 환승센터에서 강원대학교까지 함께 ‘청춘노선’ 시내버스를 타고 이동하며 캠퍼스내 버스 통과로 인한 교통 안전체계 구축과 학내 승강장 운영, 환승체계 등을 점검했다.

김 총장은 “학교와 남춘천역, 시외버스터미널을 연결하는 시내버스 개통으로 학생들의 이동시간이 크게 단축돼 수업 편의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안전과 버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