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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 한국콘크리트학회 작품상 수상

인천항 새 랜드마크…오대양 파도 형상화한 건축물
김현이 기자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 조감도 <사진=롯데건설>

롯데건설(대표이사 하석주)은 최근 사단법인 한국콘크리트학회가 개최한 2019년 가을 학술대회에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을 출품해 학회상(작품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콘크리트학회 학회상은 콘크리트 구조물의 설계와 시공이 우수한 단체·개인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은 인천 경제 자유구역 내 송도국제도시 9공구에 있으며, 기존에 두 곳으로 나뉘어 운영되던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을 일원화하는 공사다.

이 사업은 조달청(수요기관·인천항만공사)이 발주했으며, 지상 1~5층 터미널 1개동과 게이트 1개동으로 구성된다. 2016년 12월30일에 착공해 올해 5월29일 공사를 완료했다.

이후 입주업체의 인테리어공사 및 세관·출입국·검역 등 관계기관의 시범운영과 종합시운전을 거쳐 기존에 운영되고 있는 인천항 1·2 국제여객터미널을 이전해 내년 6월 개장할 예정이다.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은 인천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한·중 여객과 화물을 원활하게 처리하며, 항만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 해양 관문인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은 시각적 상징성을 고려해 예술성과 작품성을 갖춘 랜드마크로 지어졌다.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의 지붕 외관은 비정형 구조물을 통해 오대양 파도를 형상화한 것으로 동북아의 중심도시 인천을 상징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은 해양관광 기능 시설 확보로 해양관광문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시민에게는 해양 휴식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김현이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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