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위클리펀드] 머니마켓펀드에 2조원 자금 유입…채권형펀드는 약세

15일 기준 공모펀드 전체 순자산 259조원
박소영 기자

지난주 머니마켓펀드(MMF)에 2조원의 자금이 들어오면서 공모펀드 순자산이 1조원 넘게 늘어났다.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공모펀드 전체 순자산은 1조 1,267억원 증가한 259조 6,104억원을 기록했다. 총 1조 5,103원의 자금이 유입됐는데, MMF에 2조 280억원이 들어오면서 자금 증가세를 견인했다.

유형별로 따졌을 때 MMF와 국내주식형은 순자산 증가와 자금유입이 있었던 반면 그 외 모든 유형에서는 순자산 감소와 자금유출이 있었다.

국내주식형은 한 주간 2,547억원의 자금유입이 있었고, MMF를 제외한 모든 유형 중 유입규모가 가장 컸다. 액티브주식형은 1,396억원의 자금유출과 인덱스주식형은 3,943억원의 자금유입이 있었다. 한편, 해외주식형은 878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가는 등 전주에 이어 유출세가 이어졌다.

국내채권형은 한 주간 채권 시장이 강세를 보였음에도 아직 약세 흐름을 나타냈다. 4,833억원의 자금유출을 기록했고 소유형으로는 일반채권형과 초단기채권형에서 약 2,000억원 규모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해외채권형에서도 579억원의 자금유출을 보였다.

국내주식형의 전체 수익률은 -0.31%를 기록했고, 소유형 기준으로도 모두 약보합세를 보였다. 반면 국내채권형은 0.10%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동일 유형 중 가장 성과가 좋았다. 지역별 분류에서는 북미지역의 펀드가 0.87%로 1위를 차지했고 글로벌(0.41%), 유럽(0.31%)지역의 펀드가 그 뒤를 이었다.

펀드 별로 수익률을 보았을 때 액티브중소형인 '한국투자중소성장증권투자신탁 1(주식)(A)'펀드가 1.38% 수익률을 거뒀다. 채권형은 국공채권형인 '삼성ABFKorea인덱스증권투자신탁[채권]Cpe(퇴직연금)'펀드가 0.45%, 해외주식형은 헬스케어섹터인 '프랭클린미국바이오헬스케어증권자투자신탁(주식-재간접형)ClassC-P'펀드 가 2.26%로 두각을 나타냈다. 해외채권형은 '미래에셋달러우량중장기채권증권자투자신탁(UH)(채권)종류C-P2'펀드가 0.6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박소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