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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정규직 증가율 1위…평균임금도 가장 높아

SK, 3분기 1인당 평균급여 8,715만원
삼성, 현대차그룹, KT&G도 연봉 높은 그룹에 속해
유지승 기자


국내 주요 그룹 중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가장 높은 기업에 SK그룹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 1년간 정규직을 가장 많이 늘린 곳도 SK그룹이었다.

17일 대기업집단 전문 데이터서비스 '인포빅스'는 국내 34개 대기업집단 소속 상장사의 3분기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SK그룹은 올해 1~3분기에 직원에게 지급한 1인당 평균급여가 8,715만 원으로 분석 대상 기업집단 중 가장 많았다.

평균급여가 높은 순위로는 SK그룹에 이어 S-Oil(8,386만원), 삼성그룹(6,337만원), 현대차그룹(6,196만원), KT&G그룹(6,130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평균급여가 낮은 그룹은 신세계그룹(3,032만원), 현대백화점그룹(3,289만원), 현대중공업그룹(3,480만원), 효성그룹(3,611만원), CJ그룹(3,619만원) 등이었다.

또한 SK그룹은 상장사의 정규 직원이 3분기 말 기준 4만 6,819명으로 1년 전보다 8.5% 늘어 증가율 1위를 기록했다.

이어 농협그룹(6.9%), 포스코그룹(6.0%), 현대백화점그룹(5.6%), 롯데그룹(4.7%) 등 순으로 정규직 직원 증가율이 높은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반면, 효성그룹은 정규직이 1만 3,732명으로 1년 전보다 6.6%(971명) 줄어 가장 높은 감소율을 기록했다.

이밖에 카카오그룹(-6.0%), 신세계그룹(-5.4%), GS그룹(-4.9%), 현대중공업그룹(-4.3%) 등도 정규직이 감소한 그룹에 속했다.

유지승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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