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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점 형식으로 산단 혁신…일자리 5년내 5만개 이상 창출"

염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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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정부가 산업단지 지원 방식을 바꿔 제조업 경쟁력을 높이고, 일자리도 5년 내 5만개 이상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쉽게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기업들의 투자를 유치할 방침입니다. 현대차 등 대기업들은 신성장 동력을 중심으로 350조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염현석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전국 각지 위치한 1200여개 산업단지에는 10만여개 기업이 입주해 있습니다.

이 곳에는 216만여명의 노동자가 일을 하고 있는데, 최근 국내외 경제 환경이 악화되면서 산단들의 경쟁력이 크게 하락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산단 지원방식을 전면 수정해, 산단의 경쟁력 하락을 막고 제조업 경쟁력도 높일 방침입니다.

[이목희 /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 기존의 산업단지 지원방식을 허브산단 중심, 지역 주도 방식으로 전환하려고 합니다. 특히 범부처 차원의 패키지 지원 방안은 부처간 협업 예산 형태를 통해 사업간 연계효과를 높이고…]

특히 기업들이 산단에서 사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산단 자체 고도화는 물론, 인근 산단과 연계성을 높여 산업의 효율성도 끌러 올릴 계획입니다.

국가산단을 기계 중심으로 재조성할 경우, 인근 지역산단에는 기계 산업을 뒷받침 할 수 있는 기업들을 입주 시키는 '허브형 거점산단'이 유력한 모델로 꼽히고 있습니다.

또 청년 등 노동자들이 거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산단 자체가 지속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연구센터와 유관 기관 등을 상주시켜 기업들이 애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입니다.

정부는 이 같은 산단 혁신이 계획대로 이뤄진다면 앞으로 5년 간 5만개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삼성, 현대차 등 민간기업들도 시스템반도체와 바이오, 미래차 등 미래 먹거리 중심으로 350조원 이상의 대규모 투자 계획을 내놨습니다.

이 외에도 정부는 적정수준의 공공 건설투자를 통해 건설 부문 일자리를 유지하며, 설계 등 건설 부문의 고부가가치 산업도 육성할 계획입니다.

또 실업자와 재직자로 구분 운영됐던 내일배움카드는 하나로 통합해 직업훈련을 원하는 국민들은 전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염현석입니다.




염현석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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