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 코리아둘레길 모바일 투어패스 실시
신효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코리아둘레길 스탬프 투어 및 투어패스를 20일부터 운영한다.
코리아둘레길은 동‧서‧남해안과 DMZ 등 접경지역에 있는 기존 걷기 여행길을 커다란 둘레로 연결하는 초장거리 걷기 여행길(약 4500km)로 해파랑길(동해안 구간 50개 코스), 남파랑길(남해안 구간 90개 코스), 서해랑길(서해안 구간 110개 코스) 및 비무장지대를 포함하는 DMZ 평화의 길로 구성했다.
‘코리아둘레길 스탬프 투어’는 참가자가 각 코스를 완주하면 모바일 앱을 통해 스탬프가 주어지며 참가자가 획득한 스탬프 수에 따라 1000원에서 3만 원 상당의 기프티콘이 제공된다.
또 11월~2020년 2월 매달 1개 이상 스탬프를 획득한 참가자 중 10명을 추첨해 10만 원 상당의 경품도 시상한다. 단 올해는 해파랑길(동해안 구간)을 대상으로만 운영한다.
‘코리아둘레길 모바일 투어패스’는 투어패스로 코리아둘레길 코스의 인근 식당, 카페, 관광지 및 숙박시설 등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올해 해파랑길 및 남파랑길에서 우선적으로 운영한다.
현재 투어패스는 30개 코스 150개 가맹시설에서 이용 가능하며 연말까지 40개 코스 200개 시설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코리아둘레길 ‘스탬프 투어’와 ‘투어패스’에 대한 소개 및 이용방법은 ‘두루누비’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