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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거점 공유 플랫폼'으로 中企 해외진출 속도

해외업무 시 필요한 공공자원을 원스톱으로 지원
이유민 기자

자료=중소벤처기업부

해외거점 공공자원을 하나의 사이트에서 통합 예약·이용할 수 있는 공유플랫폼이 조성되며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진출이 보다 속도를 낼 전망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수출 BI와 KSC(Korea Startup Center)를 중심으로 중소벤처기업이 해외거점을 온라인상에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공유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 국가(도시)별 공실 현황 및 예약을 할 수 있는 통합 예약 시스템이 구축된다. 필요 지역의 공실 현황을 실시간 파악한 후 예약까지 가능하도록 원스톱 지원 시스템을 구현했다. 이를 통해 도시별 사무공간 및 네트워킹 정보, 예약현황 확인은 물론 오픈 커뮤니티 운영까지 겸한다.

기업부담금은 거점별 운영경비, 현지 물가수준, 민간 공유오피스 요금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역별로 차등 산정됐다. 단, 올해는 시범적으로 무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해외거점 공유경제 플랫폼 조성방안은 중소벤처기업 해외 진출의 효율적 지원을 위해 지난해 8월 혁신성장관계장관회의에서 의결된 바 있다. 회의 결과에 따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 온라인 예약시스템을 구축해 시범 운영을 거친 후 공유플랫폼 서비스를 개시하게 됐다.

중기부는 "이번 공유플랫폼 서비스 개시를 통해 해외거점 등의 효율적인 이용은 물론 현지 시장정보, IR 행사정보 등 각종 정보에 대한 접근성이 제고돼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진출 활동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이번 해외거점 제공 플랫폼의 출범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활발한 해외 진출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공유 플랫폼 조성을 통해 성공적인 부처 간 협업 모델도 만들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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