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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현대차, GBC 건설 합의…서울시 "내년 상반기 착공 가능"

이지안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신사옥인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가 국방부와의 합의로 내년 상반기 착공이 가능할 전망이다.

20일 국방부와 현대차, 서울시에 따르면 국방부와 현대차는 다음 주 만나 GBC 건립과 관련한 합의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양측은 구조물 높이가 GBC 높이 569m의 절반에 다다르기 전 현대차가 공군에 작전제한 사항을 해소하는 데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착공에서 완공까지는 4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만 공군 작전제한 문제가 해소되지 않으면 공사 중단 및 복구, 건축허가 취소 등의 조치를 하는 단서가 붙는다.

현대차는 새로운 레이더 구매비용을 대거나 중고 레이더를 사는 대신 운영비를 지원하는 방안 중에 조율 중으로 알려졌다.

서울시는 국방부와 현대차가 합의서에 서명하면 건축허가를 내주고, 이후 굴토 구조 심의가 끝나야 착공이 가능하다고 밝혔으며, 실제 착공은 내년 상반기는 돼야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GBC는 현대차가 3조7000억원을 투자해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옛 한국전력부지 7만9341㎡에 지하 7층∼지상 105층 규모로 짓는 신사옥이다. 부지는 2014년 10조5000여억원에 매입했다.

이지안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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