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내는 '스포츠융복합산업', 대전의 신성장동력 '부상'
-2021년까지 4년간 국시비 총 147억원 투입-스포츠융복산업 육성 성과 가시화로 대전시 '신성장동력'으로 떠올라
신아름 기자
'2017 스포츠융복합산업 비전선포식' 행사 모습/사진제공=대전테크노파크 |
이 사업은 대전광역시와 대전테크노파크가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스포츠 산업의 전략적 육성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진행 중이다.
대전광역시는 대전테크노파크와 충남대학교,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오는 2021년까지 4년간 국시비 147억원을 투입해 스포츠융복합기업의 창업 촉진, 스타트업 보육, 사업화지원 및 투자유치, 시장진입을 위한 인증 획득 등을 지원한다.
2017년부터 2년간 200여개의 스포츠융복합기업을 지원했고 이를 통해 78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 대전의 24개 스포츠융복합 기업이 탄생했다.
서울·경기 등 수도권 기업 3개사를 유치했고, 스포츠융복합 관련 특허 49건 출원, 관련 인증 16건 획득을 통해 스포츠융복합 스타트업의 국내외 시장 진입 장벽을 해소했다.
또 스포츠융복합산업의 미래 성장 가능성과 확산을 위해 중부권 유일의 스포츠융복합산업 박람회인 '대전 첨단스포츠산업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개최으며 오는 2020년에도 3월 27일부터 3일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제3회 대전첨단스포츠산업페스티벌'을 연다.
대전테크노파크 스포츠융복합사업단은 앞으로 △스포츠융복합 산업 관련 제품의 운동효과 분석 △데이터화를 통해 기업 마케팅을 돕는실 증화 지원 △스포츠융복합 전략 제품화 및 시제품 제작 지원 △국내·외 전시회 및 새로운 판로 개척을 위한 온·오프라인 마케팅 지원 △스포츠융복합 산업 중장기 로드맵 구축 △투자 및 미국 실리콘밸리 현지법인 설립을 위한 부트캠프 운영 등 대전산 스포츠융복합제품의 국내외 진출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수만 대전테크노파크 원장은 "4차 산업혁명 기술들과 스포츠 산업이 만나 새 가치를 창출하고 글로벌 시장을 리딩하는 기업이 대전에서 탄생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스포츠와 ICT가 융합된 스포츠융복합 산업 등 신산업을 적극 육성해 대전의 신성장동력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신아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