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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용품 고르기가 이렇게 쉬웠나요?…새로운 소비 방식이 된 '구독 서비스'

김승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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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처음 육아를 시작한 부모님들은 내 아이에게 어떤 육아용품을 얼마나 사줘야할지 고민이 많으셨을 텐데요. 아이의 성장에 맞춰 제품을 추천해주고, 매달 새로운 제품으로 바꿔주는 육아용품 구독서비스가 나오면서 이런 고민이 조금은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김승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프리랜서로 일하면서 육아를 전담하고 있는 김민철씨는 지난 2월 첫 아이를 출산한 뒤 고민에 빠졌습니다.

아이가 자라는데 필요한 육아용품이 너무 다양해 제품을 고르기가 어려웠기 때문입니다.

[김민철/베이비패스 사용자 :
육아가 처음이다 보니까, 육아 브랜드랑 제품 종류가 굉장히 많더라고요. (제품을)찾다보니까 어떤 제품을 선택해야할지 고민이 많이 됐습니다.]

김 씨는 롯데렌탈의 구독서비스인 '묘미 베이비패스'를 신청한 뒤로 고민이 말끔하게 해소됐습니다.

묘미 베이비패스는 육아용품 3가지를 골라 월 이용료만 내고 원하는 기간만큼 자유롭게 사용하는 구독 서비스입니다.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면 AI가 40여개 브랜드, 160여개에 달하는 프리미엄 육아 아이템을 아이의 월령에 따라 직접 추천해주고, 원하는 제품을 매달 하나씩 교체할 수도 있습니다.

[김민철/베이비패스 사용자 :
연령에 따라서 바뀌는 육아용품들을 매번 구입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가장 좋았습니다. 취향이 바뀌어서 실증을 내거나 아이의 성장 단계에 따라서 새로운 유아용품이 필요할 때 바로 교체해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간편하고 경제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베이비패스는 위생에 민감한 육아용품의 특성을 고려해 전문 위생케어센터에서 청결도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씁니다.

[이종수 롯데렌탈 소비재렌탈부문 팀장 :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에 부응하기 위해 상품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새로운 서비스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결합시킬 예정입니다.]

가전제품에 한정돼 있던 렌탈 서비스 영역은 육아용품과 취미용품까지 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2016년 25조원이었던 국내 렌탈 시장 규모는 내년이면 40조원을 넘어설 전망입니다.

소유에서 공유로 소비 트렌드가 변화하면서 구독 서비스가 새로운 소비 방식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승교입니다.


김승교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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