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부 격차 소폭 개선...정부 일자리 사업 효과
염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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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일자리 사업 확대의 영향으로 올해 3분기 저소득층의 소득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3분기 가계동향조사 소득부문 결과'를 보면 소득 하위 20%인 1분위 소득은 137만4천원으로 집계돼 1년 전보다 4.3% 증가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3분기 20% 넘게 줄었던 1분위 근로소득이 정부의 노인 일자리 공급 사업 등 정책 효과로 6% 감소로 감소폭이 크게 줄었습니다.
또 기초연금 등 복지 성격의 공공이전 소득이 작년보다 19% 넘게 증가하며 저소득층의 소득을 보전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빈부격차를 나타내는 5분위 배율의 경우, 올해 3분기 5.37로 집계돼, 작년보다 격차가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염현석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