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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2020년도 예산안 8230억 편성

강원순 기자

영천시청

영천시(시장 최기문)은 내년도 예산안을 8230억원 규모로 편성, 지난 21일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5일 밝혔다.

2020년 예산안은 2019년 본예산 7370억원에 비해 860억원(11.7%) 증가한 규모로써, 일반회계 6500억원이며, 기타특별회계 153억원, 공기업특별회계 587억원, 기금 990억원이다.

영천시의 내년도 재정여건은 세입측면에서는 불확실한 경기불황 속에서도 지방세 및 세외수입은 증가할 전망이나, 정부의 내국세 감소에 따라 지방교부세는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출측면에서는 최저인건비 인상, 복지정책 확대에 따른 지방비 부담 증가 등 법정‧의무적경비가 증가했고 교육경비 및 시민편익 증진사업, 미세먼지 저감, 폐기물 처리에 대한 지원도 확대했다.

2020년도 예산의 주요 편성방향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 지역사랑상품권 활성화를 통한 자생적 지역경제 생태계 조성, 중소기업 육성 및 창업지원, 저출생‧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 대응, 복지정책 확대를 통한 양극화 해소, 생활SOC분야 및 미세먼지 저감투자 확대 등 시민들의 행복한 삶과 위대한 영천 조성을 위한 사업들에 온전히 예산을 반영했다.

일반회계 기준 분야별 재원배분 내역을 살펴보면 사회복지분야가 1783억원으로 가장 많으며, 농림해양수산분야 1048억원, 일반공공행정분야 580억원, 교통및물류분야 503억원 순으로 반영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시민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작지만 꼭 필요한 부분을 채우고, 핵심 현안사업들을 해결해 궁극적으로는 인구증가와 시민행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2020년 예산안을 편성했으며, 한정된 재원이지만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알뜰하게 집행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0년도 예산안은 제203회 영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강원순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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