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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C랩이 키운 '스타트업', 세계로 뻗는다

고장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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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삼성전자는 벤처 스타트업을 육성하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지원하고, 이렇게 성장한 스타트업과 다시 협력하면서 경쟁력으로 삼고 있습니다. 지난해만 20개의 스타트업들이 지원받았는데, 삼성전자와 함께 CES 같은 글로벌 무대에 서면서 해외 진출도 활발합니다. 고장석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무작정 오래달리기만 했던 러닝머신.

이제는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피트'를 이용하면 내 체력 수준에 맞는 달리기 속도와 시간, 거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업체는 삼성전자가 지원한 벤처육성 프로그램 'C랩 아웃사이드'로부터 기술 협력과 입주 공간을 지원받았습니다.

[홍석재 피트 대표: 저희가 가장 좋았던 것은 입주 공간이고요. 1년 동안 개발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얻어서 그게 기회가 됐던 것 같습니다. 개발이나 디자인, 영업, 마케팅 등 다양한 부분에서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었던 게 가장 좋았던 것 같습니다.]

피트는 삼성과 함께 CES에 나가 해외 진출 기회까지 얻었는데, 앞으로 독일의 유소년 태권도 선수들이 이곳의 서비스를 활용할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아이들의 두뇌 발달을 돕는 인공지능 프로그램 기업부터, 반려 로봇 기업까지. 지난 1년간 삼성으로부터 지원받은 외부 스타트업은 20개에 달합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부터 사내벤처 프로그램을 외부로 확장해 외부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C랩 아웃사이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이디어가 뛰어난 스타트업을 모아 삼성 서울 R&D 캠퍼스에 1년간 무상 입주 혜택을 주고, 투자 유치와 글로벌 진출까지 지원하는 겁니다.

이렇게 성장한 스타트업의 기술은 다시 삼성의 서비스에 접목되는 식으로 선순환하고 있습니다.

[오혜정 삼성전자 창의개발센터 프로: 삼성전자는 C랩 아웃사이드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세상에 도전하는 스타트업들과 함께 성장하고 함께 혁신적인 미래를 만들어갈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오는 2023년까지 외부 스타트업 300개와 사내벤처 200개를 육성하며 혁신 성장 동력을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고장석입니다.


고장석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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