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소비자물가 0.2% 상승…4개월 만에 상승
염현석 기자
소비자물가가 4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11월 소비자물가 지수는 104.87로 1년 전보다 0.2% 상승했습니다.
소비자물가가 사실상 마이너스로 돌아 선 지난 8월 이후 4개월 만입니다.
구입 빈도와 지출 비중이 높은 141개 품목을 중심으로 체감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지수는 지난해 11월보다 0.2% 올랐고, 생선과 채소, 과일 등 신선식품지수는 1년 전보다 5.3% 하락했습니다.
통계청은 "지난해 기록적인 폭염으로 11월 농산물 가격이 14.8% 급등하고, 올해는 5.8% 하락했지만 앞으로 마이너스 물가만큼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염현석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