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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 "경제·환경·복지·미래 4대 축으로 다가올 100년" 준비

강원순 기자

이강덕 포항시장

이강덕 포항시장은 2일 시의회 제267회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시정운영 방향을 밝혔다.

시는 시민의 꿈과 희망 어울림, 지속가능성 확보, 행복 가치 실현을 목표로 △경제 활성화 △녹색도시 환경 △문화·교육 개선 △미래 대응 등을 역점시책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실현키 위해 당초예산 규모로는 사상 첫 2조원 시대를 열고 내년도 예산 총 2조 86억원(일반회계 1조 7343억원, 특별회계 2743억원)을 편성하고 구체적인 추진방향을 제시했다.

먼저, 강소연구개발특구를 혁신성장 플랫폼으로 구축하고 바이오 오픈 이노베이션센터, 세포막단백질연구소, 식물백신기업지원시설 지식산업센터 등을 통해 바이오 신약클러스터를 조성해 포항의 새로운 먹거리로 만들기로 했다.

특히, 배터리 규제자유특구 지정으로 관련 기업과 배터리 소재 R&D기관의 집적을 통해 차세대 배터리산업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임대료의 50%를 지원하는 전국 최저 수준의 블루밸리 임대전용산업단지를 조성해 기업유치에 속도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소상공인의 경영안전을 위한 소상공인 카드 수수료 지원 등 각종 지원책도 마련하고 포항사랑상품권을 2000억 규모로 확대 발행해 대내외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더불어 WTO개도국 지위포기와 초고령화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촌 지역의 정주여건 개선과 소득 증대를 위해 1434억원의 예산을 대폭 확대한다.

올해 시민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던 원동 배수지 설치를 추진하고 △노후상수도 정비사업 144억원,
△내년도 복지예산 632억원 △고1 무상급식 확대 △여성,노인복지 일자리 등 자립을 통한 복지를 실현해 나가기로 했다.

이 시장은 "새롭게 시작하는 2020년은 앞으로 다가올 100년을 준비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그동안 시정을 통해 이룩한 변화와 성과를 바탕으로 확고한 소신과 신념을 가지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주도하는 도시로 완성해 가겠다."라고 말했다.


강원순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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